성격장애

지극히 내성적인 성격 탓에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고, 50대 중후반이 된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다. 성격이 우유부단하다보니 이래도 허, 저래도 허, 귀가 얇아 타인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이러한 성격장애는 내 가족들에까지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자식에게 더 큰 문제를 야기했을 수도 있다. 고쳐보려고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죽기를 각오한 정도의 노력도 아니었다. 더 큰 각오와 희생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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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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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나의 성향을 너무 바꾸려고 하지마세요
    각자의 사람마다 맞는 옷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 옷을 입고 잘 생활하려고 노력해주는 것이 무조건 옷을 바꾸려는 것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내가 편하고,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나의 성향을 지키시되 사회생활을 해주셧음 해요
    허나 다른 사람에게 내가 피해를 끼쳤다고 생각하시면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지시고 약간은 용기를 내셔서 외향적인 사람들과 지내시려고도 노력해주셔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