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나의 성향을 너무 바꾸려고 하지마세요 각자의 사람마다 맞는 옷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 옷을 입고 잘 생활하려고 노력해주는 것이 무조건 옷을 바꾸려는 것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내가 편하고,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나의 성향을 지키시되 사회생활을 해주셧음 해요 허나 다른 사람에게 내가 피해를 끼쳤다고 생각하시면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지시고 약간은 용기를 내셔서 외향적인 사람들과 지내시려고도 노력해주셔도 되겠습니다
지극히 내성적인 성격 탓에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고, 50대 중후반이 된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다. 성격이 우유부단하다보니 이래도 허, 저래도 허, 귀가 얇아 타인의 진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도 부지기수였다. 이러한 성격장애는 내 가족들에까지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자식에게 더 큰 문제를 야기했을 수도 있다. 고쳐보려고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죽기를 각오한 정도의 노력도 아니었다. 더 큰 각오와 희생이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