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장애도 성격장애 맞겠죠?

세상을 살다보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매 끼니 메뉴를 결정하는 것도 작은 선택중 하나이고요

어떠한것을 선택할때 그것의 중요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선택장애는 더 커져요.

고가의 물건을 만약 하나를 구매한다치면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비교해보고

이것의 장점은 뭐 이것의 단점은 뭐 이 정도의 단점은 감안할 가격대인지 등등

이것 저것 다 따져봅니다.

사실 이게 숫자로 비교해서 더 좋은것을 판가름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이런 시선으로 보면 이 제품이 좋고 저런 시선으로 보면 저 제품이 좋고요

그러면서 늘 선택을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구입할 물건들이 장바구니를 오랫동안 자리 차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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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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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저도 선택을 하는데 참 많은 시간이 걸렸었어요
    물론 지금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ㅎㅎ..
    저는 이렇게 해결하려고 했답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기준이 있잖아요
    우선 순위를 정해서 기준을 나열해요. 그리고 그 기준에만 먼저 부합하다면 우선 사버렸어요
    물론 막무가내로 사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한 저의 기준들은 보통 저의 만족을 가져다주더라구요.
    너무 많은 생각은 오히려 나를 괴롭힐 때가 많아요
    때로는 내가 정한 기준으로 최선을 다해 결정하시고 나온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