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

사람들은 나보고 활달하고 말도 잘한다고

하지만 실제 나는 낯을 무척 가린다.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면 같이 밥 먹는것도 

같은 공간에 있는것 조차 힘들어 한다.

전혀 편안하지가 않다. 처음 보는 사람과 

같이 있어야 하면 전날 부터 걱정이 앞선다.

이런 내가 이중적인것 같기도하고

나도 내가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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