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 누가 옆에 있는게 피곤해요

성격적으로 사람들과 교류하며 대화해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들이 있다고한다. 나는 누군가와 대화한만큼 혼자 충분히 쉬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 나이가들어 나의 그런 점을 알고부터는 대인관계를 점점 회피해가는것같다. 왜냐면 만나면 내가 얼만큼 기가 빠지고 에너지가 소모되는지 알기에 겁이 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가고 체력의 문제도 있겠지만 성격적인 부분이 큰듯하다. 

사회적으로 봤을때 나는 성격장애가 맞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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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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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혼자가 편해요
    집에서도 혼자 있을 때 청소나 집안일하는 게 더 편하고
    일도 혼자 하는 게 편해요
    누군가와 같이 있음 그만큼 혼자만의 시간으로 충전을 해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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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조금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마음적으로 지치신 상태신 것 같아요
    그렇지만 너무 큰 걱정은 하지마세요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상태입니다다른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잘 지내라고 말해도 결국 내가 필요해야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죠혹시 요즘에 마음의 여유가 없거나 단순히 지치신 경우라면 조금 쉬어주는 것도 좋습니다마음의 여유를 충분히 가지시고, 스스로의 시간을 가지시고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다시 관계를 형성해보아요. 그럼에도 늦지 않으니까 걱정하지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