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 태도가 조금만 다르게 느껴져도 엄청 신경써요

다른 사람의 태도가 조금만 다르다고 느껴지면 

내가 뭔가를 잘못했나, 기분 나쁘게 한 일이있나 

너무 많이 눈치보고 신경쓰게 되어요 

이게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단단하게 받아들이고 

다른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을수 있는지 너무 어려워요 

막상 상대방은 아무런 감정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저 혼자전전긍긍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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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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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맞아요. 상대방 표정이나 말투에 엄청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중요한건 해석을 내 마음대로 하거나 다르게 받아들여서 마음이 상하시거나 오해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러다 보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자책'을 멈추는 일이에요. 상대방에게 늘 집중 되어져 있던 시선을 나에게로 옮기시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고 필요를 살피는 눈을 나에게 옮기다 보면 눈치 보는 것도 조금 줄어들고 내가 필요한 것들, 내 상태들을 좀 더 바라보고 챙겨주면서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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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그 나만의 생각이 참 힘들게 할 때가 있더라고요! 작성자님 말대로 막상 상대방은 아무런 감정도 없고 신경도 안 쓰는 일인데, 혼자 끙끙 앓는 기분? 저도 그래서 혼자 쓸 때 없는 에너지를 엄청 소모할 때가 많았어요. ㅠ 그럴 땐 그냥 그러고 싶었겠지. 나한테 그러는게 아니겠지. 하고 무시해 버리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그런 생각이 들 때 마다 '나 혼자 이런 생각하지 말자!'하고 무시하는거죠. 감정이 태도가 되는 사람들 있죠? 전 그런 사람들을 무시해요. 그리고 그런 생각이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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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맘이 크신 분일거 같아요
    그런 분들이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런 상황을 파악 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나 상황을 지켜봐야하니까요
    정말 잘못하신 일이 없다면 눈치 보지마세요!
    내가 나를 굳이 깎아 내릴 일은 없잖아요
    자존감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건 아니라 쉽지 않겠지만 응원합니다.
    저런 생각이 들때 주문을 외우듯이 읊조려보세요. 
    지금은 눈치를 볼 상황이 아니야! 배려도 지나치면 병이다! 뭐 나만의 자극 멘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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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많이 신경이 쓰여지나보군요 ㅠㅠ
    작성자분을 뵙지 않았지만 분명히 사려깊고 배려심이 깊으신 분같아요.
    다른 사람의 기분을 헤아리고 알아주려고하니까요
    단 다른 사람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에 너무 마음쓰지 말아요
    내가 내인생 살아가는데 다른 사람의 의견이 나의 의견에 과대한 영향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이 어떤 발언을 해도 그냥 참고하는정도로하고 잊어버리세요
    실수하면 어떄요. 다른 사람이 나를 헐뜯으면 어때요
    그사람은 그사람이고 나는 나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말고 앞으로 나아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