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더 낮아지는 나의 자존감 자아존중감이 바닥을 치는거 같아 속상해요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당연한거겠지만

그과정에 외모의 변화가 몸의 변화가 받아들이기

너무 어렵네요. 좀더 어렸을때 나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자꾸만 비교를 해보고 남과도 비교해보고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있어요 회복하고 싶어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해야지하면서도 잘안되네요. 자꾸만 안으로 움츠려들고있어요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은데......끌어올리고 싶어요  ㅜ ㅜ ...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외모의 변화, 나이가 들면서 바뀌어지는 내 모습에 실망스럽거나 안타까움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 같아요 :) 그것들을 받아들이면서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는 삶의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만하면 괜찮아~ 더 주름지지 않은 게 어디야? 더 살 찌지 않은 게 어디야? 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정신승리하자는 게 아니라 나의 어떠한 모습으로 내 가치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마음의 중심이 있었으면 합니다 :) 남들과 비교해서가 아닌 그냥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스스로 사랑해주시면 좋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저희 어머니도 똑같은 증상이 있으셨어요
    외모에서 오는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어요
    사진 찍는 것을 너무 좋아하셨는데 그 모습이 보기 싫다고 부정하셨으니까요
    하지만 주위에서 그 모습 그대로도 이쁘다!
    그것도 너의 모습..! 너의 모습을 스스로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널 사랑하냐
    등등의 조언으로 내가 나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언해줬어요.
    그런 효과였을까요? 처음에는 미미했지만 점점 어머니가 스스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다시 행복해지시더라구요.
    바로 나의 모습을 바로바로 사랑할 순 없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의 모습을 사랑해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