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낮은 자존감때문에 속상해요

제 딸은 항상 칭찬을 해주면 부정하기 바쁩니다. 이쁘다고 하면 하나도 안 이쁘다고하고 대견하다고 하면 그렇치않다고 합니다. 말을 할때마다 부정적으로 대답하는 모습을보면 너무 속상하네요. 어렸을때 좀 더 많이 칭찬을 해주면서 키웠어야했는데... 하는 생각에 맘이 아프네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겠죠.

1
0
댓글 3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자식 생각하면 다 부모잘못처럼 느껴지지요 좋은것만 먹여 키워도 다른사람과 비교하면 많이 미안하고 그렇지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럼요~ 늦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일관적이고 지속적으로 해주시다 보면 언젠간 마음의 문을 열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잘함과 칭찬받을만한 일들로 자존감을 높여주시기 보다는 그냥 존재 자체가 소중하다고 이야기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수해도 허용해 주시고 몰라도 이해해주고 용납해주며 니가 어떠하든 너는 참 소중하고 귀하다는 걸 부모로서 마음을 먹고 계신다면 그 마음을 아이가 느끼고 그 마음을 먹고 자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네네 어머님 아직 늦지않았습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자기의 자아개념을 형성해가는 시기이기때문에!..
    낮은 자존감이 있어도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딸의 낮은 자존감은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으로도 극복해낼 수 있지만..!
    어머님의 많은 칭찬과 어린 관심들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주위의 시선과 평가가 나의 자아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