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 너무 어려운 말을 쓰면 못 알아들어요

친구들끼리 있다가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못 알아들어요

친구들이 너무 어려운 단어만 골라 쓰는 것도 이유가 있어요

근데 결국은 못 알아 듣는 건 똑같아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있을 때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요

왜 이렇게 어려운 말을 쓰는 거죠 못 알아듣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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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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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친구들이 어떤 의도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누구나 안다고 해서 누구나 다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모를 수 있는 건 단어 뿐만이 아니라 여러 영역에서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모르면 물어보고 찾아보고 알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묻는다고 뭐라 하거나 모른다고 무시하거나 깔보면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 모르는 게 문제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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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어려운 말들을 주위에서 쓰시는군요 ^^..
    괜찮아요.. 저도 상담하면서 모든 말을 알아듣는 것은 아니랍니다.
    우선 말이 어려워도 그말의 맥락과 상황들을 분석해서 단어를 추측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게 안되면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자신감있게 물어봅니다.
    이건 뭐야 처음들어보는데 ㅋㅋㅋ?
    이렇게요.
    모르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모르는 것을 숨기고 부끄러워하며 자신을 질책하는게 저는 더 부끄럽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우선 문맥적으로 대화의 흐름을 읽어보시고 그것이 안되면 적극적으로 물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