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싶네요.

원래 고난은 연달아 찾아온다더니 요즘 들어 힘든 일이 너무 많네요.일이 지치고 괴로워 그만 쉬고 싶은데 자식들 때문에 그만 둘 수도 없고 그렇게 키운 자식들인데 무슨 말만 하면 귀에 이어폰을 꽂아대니 너무 서럽습니다.자식들을 위해 내 한 몸 바쳐 왔건만 돌아오는 건 이런 취급이니 통탄스럽기 짝이 없습니다.이런 상황에서도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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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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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자식들의 반응이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어요ㅠㅠ 힘들고 어려울 때 자녀들마저 마음처럼 느껴지지 않으니 많이 힘드시겠습니다ㅠㅠ 가족들을 다 한 번 모으시고 마음의 짐들을 허심탄회하게 푸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쩌면 자녀들이 어머니의 마음을 잘 몰라서 그런거일 수도 있으니 자녀들 입장에서 크게 부담가지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어머니의 입장을 공유하고 바라는 것들을 이야기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누군가의 부모가 아닌 글쓴이님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니
    이 사실을 꼭 기억하시고 잘 회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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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요즘 정말 너무 힘든 일이 많으실 것 같아요 ㅠㅠ
    아마 자녀분들도 가치관이 생기고 성인이 되니 그렇게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어머님 근데 자녀는 자녀고 나는 나입니다.
    항상 자녀에게 어린 모습을 강요할 수 없어요.
    그들의 변화를 인정하고 또 어머님은 어머님의 인생을 사셔야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적당한 사랑과 관심을 주시고 나머지 시간은 스스로에 대해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아존중감은 나를 위해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