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서 주변에서 뭐라 놀려도 멋쩍게 웃기만 하지 적극적으로 대응을 잘 하지 못 합니다.게다가 요즘은 부모님과도 사이가 점점 멀어지는 것 같고 나이가 들수록 성적도 하락해서 자아존중감이 오를래야 오르지도 않고 저 자신을 사랑하기도 점점 민망해 지내요.빨리 이런 힘든 날이 지나가고 나 자신을 당당히 사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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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익명1
부모님과 관계가 멀어지셨다니 마음이 더 우울해질수 있겠네요. 마음 편안하게 부모님과 맛있는 식사시간 만들어서 기분 전환도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면 어떨까여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내성적인 성격과 낮은 자존감으로 고민이 많이 되셨겠어요ㅠㅠ 주변에서 뭐라 놀려도 대응하지 못한 건 글쓴이님 잘못이 아닙니다. 놀린 친구들이 잘못이죠. 부모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자존감이 낮아지면 누구와도 관계를 맺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게다가 성적까지 고민스러우니 마음이 더 힘이 드시겠어요. 우선은 글쓴이님의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인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실천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욕구라도 넘기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잘 챙겨주세요. 작은 성취감들을 맛볼 기회들을 가져보시고 악기를 배운다던가 기술을 익히는 것도 좋습니다.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시고 해야 할 것들도 많겠지만 이미 내가 이뤄놓았는 것들을 나열해 보시면서 그 모든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시고 스스로를 인정해주며 응원과 격려를 해주다 보면 좀 더 자신감과 자존감이 같이 회복되지 않을까 싶네요 :)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성적이시라했으니 학생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ㅎㅎ?
아직 어리신데 괜찮아요
우리 성적이 인생의 다는 아니랍니다.
그리고 인생 살면서 내가 힘들고 그리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멀어질때가 한번은 와요
그럴 때 쓰러져서 좌절하는 사람은 그자리에 멈춰있는거고 거기서 나의 문제점이 있다면 고치고 그 상황을 나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극복하여 나가는 사람은 미래로 나아가는겁니다.
좌절하기보다 우리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금의 상황을 멋있게 이겨내고 나 자신을 사랑하며 더 멋있게 성장해봅시다.
그런 마음으로는 찬란한 미래가 작성자분을 기다리고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