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조금씩 늙어가는 제 자신을 보면서 거기다 내가 막는다고 막을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걸 느끼게 되면 너무나 현타가 오면서 자존감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그러니 사람도 안 만나게 되고 자꾸 집에만 있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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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익명1
나이를 한두살ᆢ더 먹어감에 있어 저도 젊은세대들을 보면 마냥 부럽고 제자신은 한없이 초라하게ㅈ느껴지는것 같더라구요
익명2
작성자
정말 그렇더라구요
이건 노력으로 어떻게 되는 부분도 아니라 서글퍼요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나이가 들면서 자존감이 떨어지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ㅠㅠ 젊었던 시절을 회상하시면서 세월이 가는 걸 야속하게만 느끼시기도 하고 저희 부모님도 요즘들어 예전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ㅠㅠ 가는 세월 막을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지만 현재에 집중하며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예전과 비교하고 남들과 비교하면 현재가 서글퍼 지실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좋았던 것들 감사한 것들 내가 해온 업적들 생각하시면서 스스로의 모습에 가치를 부여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이 나이가 되어서야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 있을테고 볼 수 있는 시선이 있을테고 가질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젊은이들은 모르는!! 세월이 주는 귀한 것들 말이에요!!
익명2
작성자
그래도 젊음에 대한 원초적 욕망은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뭐 어쩔 방법은 없겠지만 그래도 가는 세월이 아쉽네요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나이가 듦에 따라서 달라진 나의 모습에 힘이드시는군요 ㅠㅠ
저희 어머님도 같은 증상이 계셨어요
사진을 찍기 좋아하셨는데 찍기 싫어하시고 피부봐라 피부 이러면서 하소연하시는 모습이 많으셧어요.
하지만 부모님을 지금 행복하게 변화시킨 것은 나의 모습을 인정하는 모습이였어요.
예전의 나의 모습에만 빠져있다면 앞으로 나의 인생은 거기에 멈춰있는 겁니다.
거기에 멈춰있기보다 지금 나이가 듦에 따라 성숙해진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것조차도 사랑하며 내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하나뿐인 내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우리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의 모습을 인정하며 예쁘게 살아가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