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아존중감이 낮아졌어요.

타인의 감정에 신경쓰다보니 요즘 자아존중감이 낮아졌어요.

요즘 언니에게 안좋은 있어 신경을 쓰다보니 언니의 감정에 눈치보고 상황을 살피고 하다보니 정말 저의 자아는 없어진 것 같아요. 부모님도 항상 언니의 상황을 살피느라 저에게 연락하고 이야기하고,

저의 삶이 없어지고 온통 언니의 문제만 머릿속에 가득하다보니 저는 안중에도 없어졌어요.

그러면서 제가 지금 육체, 정신적으로 힘이 드는데 억지로 힘이 있는 척 보살펴주다보니 정말 저의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마음이 낮아져 저를 너무 방치한거 같아요. 최근 자아존중감이 너무 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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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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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언니의 일로 마음이 많을 쓰셨을 것 같아요ㅠㅠ 누굴 돌보고 또 눈치를 보고 마음을 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언니의 문제만큼이나 본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도 솔직하게 가족들과 나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닌 척 하고 괜찮은 척 하시다보면 소모되는 에너지가 너무 많기 때문에 무기력해질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ㅠㅠ 
    다른 사람을 신경 쓰고 배려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자신을 돌보는 일도 소중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좀 더 솔직하게 반응하여 행동하시고 관계를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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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네,,그런거같아요 나의 감정에 더 솔직하게 반응하여 행동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저의 마음을 조금 표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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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가족문제로 어려움을 겪으시네요 ㅠㅠ
    아주 간단한 해결방법이긴한데 너무 과도한 신경을 줄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니의 일이 힘들고 나에게 지치게 만들어도..! 그 일이 내 인생을 뒤틀릴만큼 나를 흔들면 안됩니다.
    나의 인생의 주인공은 나고 내가 가운데에 있어야하는데 다른 것들이 그 곳을 차지하는 순간 내 인생이 흔들리고 불행해지더라구요.
    언니를 생각해주시는 마음은 너무이쁘시고 좋지만 신경을 약간은 줄이시고 스스로를 조금 더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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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네네..그래야겠어요. 제가 너무 없는 느낌이여서..
      이제 저의 시간도 조금 가지고 신경도 조금 줄여보려고요.
      답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