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뚱뚱한 외모로인해 자존감이 너무 낮았어요

어디 나가기도 싫고 누가 뒤에서 얘기하면 나한테 하는소리같고...

애학교 학부모회의도 거의 안갔어요

애는 아빠닮아 말랐고 오밀조밀한데 엄마랑 너무 다르다는 말 들을것 같은 자격지심에..

실제로 그런말도 들었고요ㅜㅜ

그래서 지금은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조절해서 살을 빼고 있어요

일년동안 빼서 다른사람같다는 소리 듣고 있지만 욕심내서  10키로 더 빼고싶어요

근데 스멀스멀 게으름과 요요란 놈이 올라오려하네요

전에 느낀 낮아졌던 자존감 다시금 되새기며 맘을 꽉 다잡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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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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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신체적인 고민으로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ㅠㅠ
    어떠한 이유에서 나의 가치가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히 외모로 말이죠ㅠㅠ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가치로운 것들이 많아요. 특히 '공기'같은 것들 말이에요!! 하지만 인간이 워낙 연약하니 눈에 보이는 것들에 의미를 더 많이 두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낙심하시지 마시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하고 소중하다는 걸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운동은 외모 때문이 아니라 건강하기 위해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절대!! 외모로 인해 주눅 들거나 상처 받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쓴이님은 그냥 존재 자체로 귀한 사람입니다!!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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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마지막의 결의가 대단하신대요?!
    외적의 모습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예요
    사실 사람의 건강한 모습은 외형과 건강한 내면 모두가 어우러져서 만드니까요
    하지만 외형적인 모습의 나의 내면을 아프게한다면 그 외형을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것이 바로 다이어트이지요!
    내가 그 변화로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가 예상된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꼭 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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