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아존중감

정말로 친한 지인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런데 이분은  자기 생각은 아예 내려놓고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는 이야기는 아예 하지 않고 그저 네네 라고 합니다. 반대 의견도 전혀 제시하지 않아요. 제 생각으로는 자아존중감이 굉장히 낮은것 같은데 과연 이것이 좋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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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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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무조건 네네 라고 하는 사람들 마음 안에는 화가 들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요. 아무래도 부딪히고 싸우고 화라는 감정을 느끼기가 싫어 상황을 만들지 않는거겠죠. 저는 건강한 정신은 아니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화를 지혜롭게 표출해낼 줄도 아는 사람이 정말 건강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무엇보다 반대 의견을 제시 할 때도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지 않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 보면 무진장 부럽고 그렇습니다! 자존감은 말과도 직결되는 것 같아요~ 예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존감도 높더라고요~ 결론은 굳이 사람들에게 꼭. 좋은 사람이 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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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너무나도 낮은 자아존중감은 좋지 않아요
    내가 나의 의견도 표출하고, 나의 생각을 표현해야지 마음의 병이 없으니까요
    안좋은데 밑도 끝도 없이 좋다라고 말하면 결국 마음이 힘들어져요
    억지로 거기에 맞추는 나의 모습이 결국 힘이들테니까요
    주위 지인분이 너무 자아존중감이 낮으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군요.
    한번 기회가 되실때 작성자분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해주세요.
    꼭 남을 맞춰줄 필요는 없어!
    남들도 중요하지만 나의 의견도 중요한거야!
    이렇게요. 그래서 혹시 항상 맞춰왔던 경향이 있으셨다면 조금씩 나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