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있는건가 ?

어느날은 그래도..잘 살고있네...하다가...

갑자기..어느날은 내가 살고있는 이 모든게 다 부정이 되어버리곤 해요..

끝없이 날 끌어내려서 이게뭐지?

이러고 살아야하나?..여지껏 뭐하며 산거지?

왜ㅠ나만 이렇게 힘드거야 ㅡ?

내가 뭘 잘못했기에..ㅠ

나름 열심히 산다고..착하게 살아왔다하는데..

왜..나만..이러면서 끝없이 고통스러워하며..

나를 깍아내리게되요..

널뛰는  이 자존감이 무서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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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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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마음이 스스로 조절이 어려워 힘든 시간들을 보내셨겠어요ㅠㅠ 왜 나만..이라는 말이 참 안타깝게 여겨집니다. 글에는 나오지 않지만 힘든일들은 나만 겪는것 같고 내가 뭔가를 잘못한 건 아닐까라는 자책과 비교에서 오는 아픔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ㅠㅠ 인생이 계획대로 내가 바라는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대부분이 그렇게 되지 않는 게 현실인 것 같아요. 그럴 땐 먼저 '자책'과 '비교'를 멈추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글쓴이님의 어떠한 잘못도 아니고 남들과 비교할만한 인생은 더더욱 아닌 것 같아요. 존재 자체로 귀하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이뤄내고 싶은 일들도 많으시겠지만 이미 지금까지 이뤄낸 많은 업적들이 있으실텐데 거기에 가치를 두시고 의미를 둬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게 없는 것보다 이미 주어진 많은 것들에 감사하면서 마음을 조금씩 회복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를 격려해주시고 위로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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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어떤 힘든 일이 있으셨나요 ㅠㅠ
    가끔은 진짜 힘든일 때문에 내가 노력한 모든 것들이 물거품처럼 느껴지곤해요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그 공든 탑들은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는답니다.
    떄로는 먹구름과 다른 요소들로 잠시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작성자분들이 쌓아온 그 돌들은 자리를 지키며 자리를 빛내주고 있어요
    자존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위의 환경(날씨)에 따라 잠시 오락가락할 수 있어요
    그래도 그럴때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나를 긍정적으로 보는 마음이 있으면 충분히 극복가능합니다. 힘든 일이 오셔도 괜찮아요 모두 그래요!
    그 순간에 너무 좌절하기보다 그래도!
    그 순간을 다시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보셨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