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 지키기

과거의 실수와 나의 못난점을 곱씹는 게 버릇인데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스스로 우울한 성격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우울증을 안 걸린게 아니라 걸렸다가 나아진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요. 그러다가 몇년 전부터 조금 생각을 달리하게됐는데 결국 지금까지 잘못한 일이 이렇게 많았어도 잘 살아있잖아, 괜찮은거아닐까 하고 스스로에게 말하기 시작했죠. 실수한 뒤에도 이정도는 괜찮아, 뭔가 작은걸 해내도 나 대단한 거 같아 라고 다르게 생각하고 말하고요. 그 이후로 솔직히 외적으로 변한 건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결국 원래 나에대한 나쁜 생각들이 내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걱정들이었다는 거겠죠. 아직도 안하려고해도 나쁜생각들이 불쑥불쑥 올라와서 완벽하지는 않은데 앞으로 점점 자아존중감을 세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방법들을 배워나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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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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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누구나 실수하고 지나고나면 더 나은방법이나 이렇게했음 더 잘했을텐뎌 하 ㅏㄴㅎ아요
    너무 자책하시지 말아요
    잘살아 오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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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사람은 누구나가 실수를 할 수  있어요
    사후처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남을 원망하거나 탓하지말고 나자신을 돌아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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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지금 아주 잘하시고 계시네요!!
    사람들이 어떻게 완벽할 수 있겠어요
    때로는 실패를 통해서 얻어가는 새로운 가능성과 성공이 나를 더 빛내줄 때가 있답니다.
    실패해도 괜찮아요. 조금 넘어져도 괜찮아요
    우리 그것도 나의 인생이고 나의 새로운 경험이 되어줘서 나를 더 멋지게 만들어줄테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긍정적인 마음과 그리고 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앞으로 더 가져주세요.
    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은 앞으로 어떤 일이 와도 내가 잘 극복하고 다시 앞으로 갈수있게 이끌어줄거예요
    나의 자존감을 올려주는데는 유명한 사람의 책이 필요한게 아니라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믿음이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