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큰아이가 자아존중감이 너무 없어요

지금 중3인 사춘기 초절정인 딸아이가 자신을 너무 깍아내리고 아낄줄 모르는것같아서

걱정이예요..

어렸을적부터 털털하고 자기 주장 강한데다

혼나거나 싸우거나해도 뒤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는 성격의 아이라 사춘기도 여느 

아이들처럼 그러려니 했는데 말끝마다 난 뭘해도 안되는 사람, 못하는 사람  이러고

심할땐 그냥 이러다 죽어야하나 그럴때도있고요..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말해줘도 그냥 말뿐이라고 생각하는것같아요..

이런 것도 지나가는 흔한 사춘기중의 하나인지 아님 아이의 마음의 큰 상처가 있는건지 

정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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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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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에구 넘 속상하실듯하네요
    잘 다독여주고 감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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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그나이때 그랬었거든요. 사춘기라 그런거같으니 아기였을때 사진이나 영상 육아일기 등을 보여주면서 넌 이렇게 사랑많이받은 소중한존재라고 일깨워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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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이의 사춘기 영향도 좀 있는 것 같아요
    부정적인 일들이 사춘기때 들어오면 나를 더 저평가하고 나를 미워하는 경향이 보이더라구요
    부모님의 하실일은 아이가 가정에서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적인 변화를 잘 관리해주시고 아이가 높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칭찬과, 많은 격려를 부탁드려요
    단 너무 과도한 개입은 아이의 불안과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아이의 환경을 관리해주시되 칭찬과 격려로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