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으니 자아존중감이 낮아져요

결혼전에는 일도 하고 동호회 활동을 활발하게 했어요.

부지런히 활동을 하면서 인맥도 쌓고 나름대로 잘 살고 있다고 자부했어요.

결혼하고나서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집에만 있다보니 경단녀가 되었네요ㅠㅠ

지금은 잘 하는거랑 하고 싶은게 하나도 없어요.

자아존중감만 낮아지는거 같고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면서 살아가는거 같아서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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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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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늘 집에만 있다보니 할줄 아는게 뭐지? 하는 생각 들어요
    너무나 공감하지만 그래도 한심하다 생각마세요
    전 살림하고 육아하는것 또한 매우 중요한 저의 역할이고 직업이라 생각해요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잘 아시잖아요
    다만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면 자아존중감에도 도움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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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집에만 있으면 아무래도 그래질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면 아르바이트나 배우고 싶은거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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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꼭 내가 뭔갈 해내야하는 삶이 가치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환경에서 내가 편안함을 느끼고 하루하루를 무사히 지내는 것도 아주 멋진삶이예요
    다른 사람이 뭘 한다더라~~
    다른 사람은 지금 뭘해서 어떻게 됐다더라~
    정말 하나도 쓸모없습니다
    내가 나자신을 사랑하고 현재의 모습에 내가 만족한다면 그것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가치있어요.
    그러니 너무 자아존중감이 낮다고 스스로 안좋게생각하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