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도 늘 집에만 있다보니 할줄 아는게 뭐지? 하는 생각 들어요 너무나 공감하지만 그래도 한심하다 생각마세요 전 살림하고 육아하는것 또한 매우 중요한 저의 역할이고 직업이라 생각해요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잘 아시잖아요 다만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면 자아존중감에도 도움되지 않을까요~
결혼전에는 일도 하고 동호회 활동을 활발하게 했어요.
부지런히 활동을 하면서 인맥도 쌓고 나름대로 잘 살고 있다고 자부했어요.
결혼하고나서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집에만 있다보니 경단녀가 되었네요ㅠㅠ
지금은 잘 하는거랑 하고 싶은게 하나도 없어요.
자아존중감만 낮아지는거 같고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면서 살아가는거 같아서 한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