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낮은 자아존중감 더낮아질것도 없는것 같아요

저는 초등학교때 못생겼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그뒤로는 제 외모부터 성격까지 모두 부정적으로 살아오고있어요 좋게보려고 해도 안좋은부분만 보이고 몸매에서 자신없는 부분은 기형적이기까지 해서 성형이 아니고는 극복할수없다보니

왜 하필 그냥도 아니고 기형적이기까지 할까 하면서 

나만의 동굴을 파고들어가요

 

최근에는 이직했는데 모두가 나보다 다 잘하는데 나만 겉돌고 일을 못하는것 같아서 최악의 나날을보내고 있어요

혼자 아무도 안만나며 일하고 싶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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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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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안타깝네요.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때문에
    혼자 살 수는 없어요.
    내가 바뀌어야 남도 바꾸어지거든요.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서도 열등감을
    버리고 다른데에서  나를 돋보일 생각을
    하시는것은 어떨까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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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엄청 힘든 나날을 보내시고 계시네요 ㅠㅠ
    살면서 분명 나에게 힘든 순간이 한번은 오더라구요
    지금 그때의 순간을 보내시고 계시네요
    하지만 우리 지금 막 포기하지 말아요 ㅠㅠ
    예전에 그런 삶이 있으셨어도 우리 나 자신을 소중히하며 앞으로 나아가야해요 ㅠㅠ
    내가 나를 버리면 나를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적어도 내가 나의 모습을 아껴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으면 우리 잘 살아갈 수 있어요
    지금이 힘들어도 우리 포기하지말고 느려도 괜찮으니까 계속해서 살아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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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어린시절 좋지 않은 경험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기셨을 수 있을거 같아요.
    스스로 나만의 동굴을 파고 들어간다고 표현하셨잖아요
    그 동굴에서 얼른 나오시길 바랍니다. ㅠㅠ
    동굴을 깊게 들어가면 그 끝에는 늪이 있더라구요 늪에 빠지면 정말 헤어나오기 힘드니까요.
    그리고 이직을 했는데 모두가 나보다 잘 하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다른 사람들은 늘 하던 일이고 이직하신 분은 새롭게 적응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요.
    김지선 교수의 책 한번 읽어보시면 어때요? 그 전신화상 입으신 분 있잖아요 
    그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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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왕따라니ㅠㅠ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어요!! 누구에게나 컴플렉스 혹은 단점도 있을테고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거라고까지 생각을 해요!! 그렇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내게 없는 것들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에만 집중하며 살아가다보면 비교하게 되고 자책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들, 나에게 이미 주어진 것들, 나의 장점들을 더욱 많이 인정해주고 아껴주고 스스로를 사랑해준다면 자신감도 회복되고 자존감도 올라가리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