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자아존중감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낮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너는 잘났다

너는 뭐든 잘한다는 얘기도 듣고 살았는데

요즘은 뭐든 실수하고

완벽하게 하지 못해서 혼자 뒤돌아서서 후회하곤 하네요

그러면서 자신이 뭔가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네요

높던 자존감이 서서히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들면 

다 그래" 라고들 하지만 무너지는 자존감은 어쩔수가 없네요

1
0
댓글 6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사람은 다 완벽하지 못해요 
    님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기계도 아닌데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어요 그러니 자책하지 마세요 
    무너질수록 자존감은 더 낮아져서 님 맘을 후벼팔거예요 
    그러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실수는 누구나 하는것이라 생각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나이들수록 자신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너무 강하고 높아지신건 아닌가요?
    조금 자신에게 너그러워져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사회생활을 하시다가 전업주부로 살고 계신가요 혹시?
    그런 경우 대부분 나라는 사람이 사회에 필요한 구성원이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아마 둘다 해보셨으면 아실거에요.
    옛말에 애 보느니 밭메러 나간다는 말도 있잖아요
    집안일. 아이보는 일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직장생활이 그에 비하면 꿀보직이죠.
    저는 자기 전에 하루에 한가지씩 내가 잘한일을 생각해요
    후회와 반성이 나를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그것이 내 자존감을 낮추는 일이라는걸 느낀 이후로 그렇게 하고 있는데 나름 괜챃습니다.
    첨엔 기록을 했었어요 되짚어 보려고요 그런데 이제는 그냥 생각만해도 어느정도는 만족이 됩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3
    님아 나이 먹었다고 주눅들지 마세요
    물론 나이가 먹을수록 기억력도 감퇴하고
    고장이 많이 나지요.
    곱게 나이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요
    저절로 되는것은 아니잖아요.
    나자신을 수양하고 가꾸어 나가야겠지요.
    여지껏 살아온 삶의 경륜과 연륜으로
    지혜롭게 풀어 나가시는것 어떨까요?
    응원 하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4
    실수는 사실 누구나 하는거죠. 다만 같은실수를 반복하지않도록 노력한다면 자존감은 금방 다시 높아질거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나이가 들면서 여러 관계들, 다양한 상황과 환경들을 만나고 겪다 보면 자존감이 조금씩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ㅠㅠ 시야도 넓어지고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자책도 하게 되면서 말이죠. 나이들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럴 확률이 높은 건 맞는거 같아요ㅠ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알 수 있는 것들, 이루게 되는 것들, 깨닫게 되는 것들에 가치를 두고
    스스로를 인정하고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그 힘이 자존감을 높여주고 관계도 자유하게 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