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부모님께 매일 비교당하면서 살았어요 쟤는 공부 잘하던데 넌 뭐니? 쟤는 날씬하던데 넌 왜그러니? 이런 말을 수도없이 들었더니 자존감이 낮아지더라구요 비교당하는것도 기분나쁜데.. 자존감까지 떨어지니까 뭘 시작할때도 잘 안되고 그렇게 되네요 고민이 별거 아닐거라는 생각 하지 마세요ㅠㅠ 자존감이 정말 엄청난 영향을 끼치니까요 한번 낮아진 자존감은 올리기가 힘들긴하지만 운동부터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뭔가 활동적인 취미를 만드시고 하나씩 도전해보는거죠 도전해보고.. 또 성취감도 느끼고 하나씩 그렇게 나아가다보면 자존감도 자연스럽게 회복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같이 힘내요 저는 요새 운동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할 수 있어요 포기 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자아존중감이라는것이 커지기는 할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내면의 고민이 너무 깊어 글을 씁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늘 남들과 비교당하며 자랐어요. 부모님은 항상 "옆집 아이는 이렇게 잘하는데 너는 왜 그러니?"라고 말씀하셨죠. 학교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아 선생님들에게 꾸중을 듣기 일쑤였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늘 뒤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어요. 제가 원하던 과가 아니었지만 성적에 맞춰 들어간 학과에서 적응하기가 힘들었고, 학업에 대한 열정도 없었죠. 그저 졸업장을 따기 위해 힘겹게 4년을 버텼습니다.
이제 직장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감이 없어요. 회의 때 의견을 내는 것도 두렵고, 상사나 동료들과 대화할 때마다 내가 무능해 보이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가끔은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해요.
연애도 쉽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나 같은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라는 생각에 고백조차 못 해봤어요. 친구들은 하나둘 결혼하는데, 저는 여전히 혼자입니다.
이런 생각들이 계속되다 보니 우울감도 깊어져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주말에는 그냥 집에만 있게 됩니다. 가끔은 "내가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일까?"라는 생각까지 들어 무서워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했지만, 그조차도 용기가 나지 않아요. 혹시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낙인찍힐까 봐 두렵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내 고민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