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 고민

제 스스로는 자아존중감이 있는편이라고 생각해서 큰 고민이 없었는데 아이가 자존감이 약한편이라 걱정이네요. 큰 아이는 반대로 자존감이 너무 쎈 편이라 어려서부터 큰애에게 너무 기가 눌려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아이 외모가 튀는 편이라 너무 외모를 의식할까봐 오히려 어려서부터 칭찬을 많이 안해줬던게 아이를 이렇게 만들었나싶기도 하고... 충분히 멋지고 친구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에도 늘 자신감이 없어하는게 보여서 마음 아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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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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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자녀의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모습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여러 이유들, 원인들 상황들을 생각하고 바라보실 수도 있지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녀의 존재 자체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첫째와 비교되는 모습들은 두시고, 그냥 있는 그대로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하고 사랑스럽다는 것들을 먼저 느끼시고 느끼신 그대로 사랑해주시고 표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외모가 멋져서도, 행동을 잘해서도, 칭찬받을만해서가 아니라 그냥 존재 자체로 너는 소중하고 귀하고 사랑스럽다라는 걸 느끼실 수 있게 그대로 대해주시면 아이가 그 마음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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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는 아직 완성된 자아가 없기 때문에 남들의 판단과 사랑에 자기를 의식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늦지않았습니다!
    아이에게 칭찬과 관심을 더 주세요.
    외모적인 측면도 그렇고 아이가 받지 못했던 능력에 대한 칭찬, 그리고 아이의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나오는 좋은 점들 있죠? 그런 점들을 처음부터 너무 과하지 않게!
    부드러운 말투로 그리고 진심을 다해 칭찬해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편안함을 느낄 가정에서 서서히 편안한 느낌을 가지게 될거고 이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 자신의 환경을 아끼게 되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