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이 낮아지는거 같아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내가 원해서 선택한 직장이였는데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네요.

나의 소개로 지금 회사에 입사하게된 동생이 있습니다.

나에게 고마워할줄 알았던 그애가  틈만나면 나에게 핀잔을 주고 무시하기도 하니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회사생활중에도 나는 그애를 배려해서 근무 자리배치도 양보했는데 다른 회사동료들하고 친해지려고 노력은 하면서 나는 무시하는 행동을 보일때 질투도 나고 내가 왜 이 회사를 소개해줬을까 후회감이 밀려 오면서 나를 자책하게 되네요.

자꾸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존감을 어떻게 해야 끌어올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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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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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회사를 소개까지 해줬는데 그런 대우를 받으면 저라도 속상하고 마음이 힘들 것 같아요ㅠㅠ 이런 마음을 그 동생은 모르고 있겠죠?ㅠㅠ 그러다보니 그 마음은 고스란히 글쓴이님이 가지고 계시니 그 마음으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소개해준것도 감사한 일이고 선택은 또 동생 본인이 한 것일텐데 왜 글쓴이님에게 핀잔까지 주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ㅠㅠ 이렇게 이해되지 않은 행동들 마음들은 표현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감정적이지 않고 지혜롭게요^^;; 
    허심탄회하게 한 번 마음을 나눠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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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저는 그런 성격이라 허심탄회하게 대화 하는걸 좋아 하는데 그애는 감정기복이 오르락 내리락 거려서 대화가 안되요.
      오늘 방을 바꾸기로 햇는데 문제는 같이 일하는 조는 아직 바꿀수 없다는 거네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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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진짜 은혜를 모르는 동생이시네요 ㅠㅠ
    그래도 동생분을 생각하셔서 좋은 의도로 했는데.. 그런 반응이 오면 저는 너무속상할 것 같아요 ㅠㅠ 이건 근데 나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환경으로 부터 오는 자존감 저하니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습니다.
    그냥 편하게 우선 회사생활을 해주세요.
    그사람에게는 솔직한 감정을 말씀해주시고 소통을 통해서 나아지는게없다면 그분에게 너무 정주지말아요. 영원한 인간관계란 없어요.
    나에게 피해를 주고 나의 행복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은 과감하게 쳐낼 필요도 있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줬던 관심을 이제는 나에게 다시돌려주세요.
    나의 취미,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나 자신을 조금 더사랑해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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