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자아존중감이 높고 때로는 지나치게 과해서 오히려 높은 자존감이 문제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자존감이 낮아지고 타인의 말과 시선에 주눅이 들어 제 스스로를 낮게 생각하고 존중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자존감이 낮아지는 게 자연스러운 걸까요? 어떻게 해야 제 자존감을 지킬 수 있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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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나이들수록 나의 쓸모가치가 점점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축되고 자존감이 낮아지는거 같아요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나이가 들수록 자존감이 떨어지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육체와 정신은 쇠퇴하는 게 자연스러우니깐요. 하지만 그런 현실 앞에 타협하지 않고 나를 좀 더 들여다 보며 응원하고 격려하며 충분히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신을 챙기고 바라보는 일에 더욱 더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달려 온 세월 앞에 이뤄낸 많은 업적들을 돌아보시며 가치를 부여해주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들어서야 알 수 있는 시선들, 마음들, 세월의 흔적들을 귀하게 여기시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만족할 수 있는 삶으로 자존감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