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재취업후 낮아진 자아존중감-서글퍼요

경력단절도 아니고 두달쉬다 다시 시작한 직장생활..

이직후 주변환경부터 달라지니 그조차 위축되려는데 동료들이 막내동생이나 딸벌되는 사람들이다보니 자꾸 움츠려들고 자신감마저 없어지네요..

이렇게까지 일을해야 하나, ㄴ내 인생이 고달프다고 생각드니 안으로 파고들기만 하려고 하고 자존감은 더욱 바닥으로 내려 앉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가족들에게 신경질만 늘어요.

일을 그만둬야할까요? 가슴이 답답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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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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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직장에서 동료들과 나이차이가 나면 쉽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아무래도 관계를 좀 더 형성해 나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좋은 관계들을 유지하고 마음을 나누다 보면 지금 하는 걱정이나 염려들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움츠려들고 자신감 없는 모습이면 상대방도 다가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스몰토크 하시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시고 도와줄이나 배려하고 양보할 일들이 있으면 먼저 마음을 가볍게 표현해 보시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