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때문에 점점 낮아지는 자존감

업무를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많죠..  저는 역무원이고 고객 대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일부 사람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근무한지 워낙 오래된 지라 입사 초반보다 많이 무뎌졌지만 그래도 정말 지치게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죠.

 

정말 말도 안되는 요구. 상식 이하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과연 이들은 집에 가족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본인들이 갑인양 행동합니다. 이럴 때 욱하긴 하지만 그들에게 화를 낼 수도 없기에 속으로 삭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자존감도 낮아지고, 삶에 회의감도 커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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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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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직업적인 특성으로 자존감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겠네요ㅠㅠ 일하는 것보다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게 정말 힘이 들 때가 많아요. 무례하게 행동하시는 분들에게는 서비스를 해드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입니다. 하지만 맘처럼 마음대로 행동하기란 쉽지가 않죠. 직장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ㅠㅠ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할 때 그 사람들은 던졌지만 내가 받지 않는 게 참 중요할 것 같아요. 하지 않도록 하는 건 불가능 하지만 내가 받지 않는 건 노력하면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