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남들의 무시에 자유롭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우선 그런 일들에 '자책'을 멈추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존감이 낮아서일 수도 있지만 자존감이 낮아서 기분이 나쁜 게 아니란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시면 좋아요. 예민하다고 하셨지만 예민한 분들이 대체적으로 보면 섬세합니다. 그만큼 남들이 가지지 않은 눈을 가져서 좀 더 사람들을 깊게 들여다 볼 수 있죠. 그런 눈으로 섬세하게 주변 분들을 도와주시고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그런 시선으로 자신이 필요한 게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들여다 봐주시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위로하고 존중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어떠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무엇인가를 잘해서가 아니라 글쓴이님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니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위로해주시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