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괜찮아요

예전에는 자아존중감이 낮았어요. 크락숀 울리면 자기에게 하는 줄 알고 꿈쩍하는 초보 운전자처럼.... 모든 일에 항상 잘 놀라고 뭐만 하면 시작도 전에 무섭고 불안하고 항상 나쁜 쪽만 먼저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 많이 안정을 찾았어요.  다시 자아존중감이 차오르는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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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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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좋은 사람을 만나면 나 자신도 좋은 사람이 되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결심도 서구요!! 남편 때문에 자존감이 높아지셨다니 참 다행이네요. 하지만 남편이 아니셨어도 글쓴이님은 원래도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귀한 사람임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무섭고 불안하고 나쁜 쪽으로 생각하는 모습들은 이제는 버리시고 긍정적이고 도전적이고 두려움 보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자신의 모습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인정해주면서 멋진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