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을 높여야겠어요.

최근 힘든 일이 있는데 주변 지인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듯 지냅니다. 자존심만 크고 자아존중감이 없어서겠지요. 부끄러울 일도 아니고 숨길 일도 아닌데 왠지 말하기가 싫어요.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들은 당당하게 말하고 이겨낼수 있다고 말하겠지요? 그런 성격 부럽네요.

0
0
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힘든 일을 공유하고 이야기 나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잘못한 일도 아니고요. 문제는 그렇게 나누지 않아서 마음이 괜찮고 넉넉히 이겨나가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일이 대부분이라는 게 안타까워요. 안 좋은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혼자서 견디기 어려운 일은 함께 나누면 더욱 이겨나가기가 좋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숨길 일도 아니시라면 스스로에게만이라도 솔직해 지면 좋을 것 같아요. 힘들면 힘들다고, 어려우면 어렵다고 
    누군가에게 위로 받기 두렵다면 스스로에게 잘못한 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다 지나간다고
    마음 고생 많았다고 다독여주세요!! 또 괜찮아질거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 해주시면 낮은 자존감도 회복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