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이 낮은건지, 이제야 알았어요.

자아존중감이 낮다. 혹은 높다... 이런 이야기만 들어봤지,

저 스스로가 자아존중감이 낮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자아존중감이 낮으면... 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는데.... 

요즘... 제가 그런거 같아요. 

예전부터 그랬던건 아니였던거 같구요. 

요즘들어서,,, 얼굴에 주름도 , 더 많아지는 것같고,,, 

피부도,,,더 안좋아 보이고,, ,

내가 하는 모든것이.. 못생기고 부자연스럽고,,,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울보기가 싫더라구요. 

그냥.... 제 모습이...보기 싫더라구요. .. 

이런것도 자아존중감이 낮아서 그런거죠??

그냥..성형수술을 하면.. 달라지려나,,, 하는 마음도 들기도 했어요. 

남들은,,, 다 예쁘고,,, 피부도 좋고,, 잘살고... 그런 마음이 드는데.. 

나만,,,못나고,,, 안됐구나,, ,하는 마음... 

이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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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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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외모에 대한 고민으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셨나보네요ㅠㅠ 우리는 아무래도 나에게 없는 것들, 결핍들, 내가 이루지 못한 것들, 남이 가진 것들에 더욱 집중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면 비교하게 되고 자책도 하게 되고 자존감이 더 낮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게 '자책'과 '비교'를 멈추는 일입니다. 내게 없는 것들에 집중하기 보다 이미 내게 주어진 것들, 내가 이룬 업적들, 남들은 없지만 내게는 있는 나의 장점들에 집중하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세요.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다 보면 그 힘이 낮은 자존감을 다시 세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것도 내게 남지 않는다 할지라도 글쓴이 님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미 소중하고 귀한 사람입니다. 그 마음가짐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