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존중할수있었으면.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뤄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라는 게 자아존중감인데 정체성의 제대로 홀릭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아 존중감을 가질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든 일에 있어서 저는 존중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의 의견에 휘둘리는 일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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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맞아요. 내가 나를 잘 모르다 보니 남이 정해준 내가 나인줄 알고 살아갈 때가 많아요. 하지만 그렇게 지내다 보면 내게 남는 건 혼란이고 남의 정해준 내 모습만 남게 됩니다. 하지만 그게 진짜 모습은 아니에요. 남들의 말과 반응에 의지해 살아가다 보면 그 말들과 그 인정들이 없으면 마치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처럼 여겨지게 됩니다. 이제는 나의 목소리에 나의 내면에 집중하며 사셨으면 좋겠어요.
    주변의 인정, 칭찬 정말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고 우선순위도 아니에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것에 행복한지, 나는 뭘 잘할 수 있는지, 스스로를 좀 더 들여다 보고 내게 이미 주어진 것들 내가 가진 장점들을 칭찬하고 격려해주세요. 나를 돌봐주고 나를 인정해주세요.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관심 말고 내가 나를 알아봐주고 관심가져줄 때 비로써 생기는 그 힘이 나의 자존감을 높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