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아존중감 극복이 안되네요

자아존중감은 어릴적부터 경험의 누적이 제일 중요한거 같애요. 

아무래도 어릴적에 가족들로부터 칭찬받는 일이 거의 없었다시피 하니 

그게 고스란히 자아존중감과 직결이 되었던거 같애요

학창시절의 성취와 성인이 되어서의 성취가 어느 정도 있었음에도

내 마음 깊숙이는 아직도 자신에 대한 평가가 아주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자신이 사회나 타인에게 더 비판적인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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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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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칭찬과 격려는 자존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반면 실수를 하거나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괜찮다고 허용해주거나 용납해 주지 않게 되면 두려움을 배우게 되고 눈치가 생기게 되죠. 
    내 의지대로 생긴 게 아니다 보니 성인이 되어서도 그런 성향이 남아 스스로를 인정하는 마음이 낮아져서 낮은 자존감을 이어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의 인정 칭찬 격려도 참 좋고 필요하지만 내가 나를 먼저 알아봐주고 들여다보고 사랑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책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고 나의 노력들을 내가 가장 먼저 인정해주고 긍정의 말들로 수고했다고 괜찮다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면 좀 더 나은 자존감이 형성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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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낮은 자아존중감 극복이 어려우시는군요
    예전의 일들로 내가 낮은 자존감을 가질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 자존감은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의 성취감은 예전과 많이 다를거예요
    예전과 다르게 새로운 것들에 대한 능력도 향상되셨을거구요 다양한 경험으로부터의 성장도 있으셨을테니까요
    자존감이 바로 회복되지는 않지만 성장하는 나의 모습을 아끼며 나를 계속해서 사랑한다면 조금 조금씩 자아존중감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의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사랑하며 자존감 극복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