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

자아존중감. 자아를 존중한 게 언제적 일이었나 싶습니다.

존중할 게 없어서 자아 비난만 안해도 다행 이건가? 싶습니다.

사는 것만도 급급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들 사시나요?

자아비난 하지 않고, 우울하지만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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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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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저는 제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때 제 자신을 너무 싫어 했습니다
    생긴 것도 싫고 뭔가 잘하는 것도 없어서 제 자신을 미워했어요
    근데 이렇게 사니까 정말 인생이 하찮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긍정적이고 나 자신의 좋은 점들을 많이 보려고 노력 했어요
    나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 줘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잘 해
    나는 돈을 모으는 방법을 관심이 많아서 이런적으로 일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내가 몰랐던 나의 자신의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된 거 같아요
    작성자분도 가끔은 내가 싫고 밉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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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사는 것만으로도 급급하다니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자아를 존중한 기억이 없다면 오늘부터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셨어요~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결심과 결단만 있으면
    바로 시작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이 날 사랑하도록 만드는 일은 어렵고 내 맘처럼 되지 않지만
    내가 나를 아껴주고 격려해주고 위로의 말들을 해주는 건 바로 가능합니다!!
    해보지 않아서 어색해서 그런거일 뿐이에요. 억지로 하라는 게 아니라
    실제로도 존재 자체만으로도 글쓴이 님은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입니다.
    어떤 이유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자책을 멈추시고 비교를 멈추시고
    수고하고 열심히 살아온 스스로를 격려해주세요 :)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