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이 관계를 망치는 걸까요

자아존중감이 낮다 보니 내가 무식하다는 생각을 타인이 하는 게 싫어지는 것 같아요. 어떤 사실을 내가 잘못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선 끝까지 제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경향을 보여요. 내 의견이나 알고 있던 사실이 실제와 다르더라도 내가 맞다고 여기고 싶고 상대방도 목소리 큰 나의 의견이 맞는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

누구나 틀릴 수 있는 건데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보단 내가 말한 게 다 맞다고 여기려는 이 마음도 자아존중감이 낮아서인 건 아닐까 싶은 거죠.

조금씩이라도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면 좋겠어요.

이런 이유로 쌓아올린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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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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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진짜 용기 있는 사람은 자신이 잘 못 알고 있던 사실들을 인정하고 사과할 일있으면 자신있게 사과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마치 자신을 더 낮추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는 건 자존감이 높아야 어느정도 가능한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필요해요!! 평소에 나를 잘 들여다 보고 내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나를 격려하고 인정해주는 마음을 많이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힘이 길러지면 남들의 눈치나 주눅이 들거나 자책하는 마음도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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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때로는 나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관철하는 것은 인간 관계의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로는 하얀 거짓말이 우리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 때가 있으니까요
    우리가 근데 인생 살아가는데 내 의견이 틀려도 내가 실수 해도 괜찮습니다
    내 의견이 맞다고 항상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잘못된 지식을 가질 수도 있고, 누구나 실수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 인간관계 임해 봅시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편안한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살아 간다면 인간관계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