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신체의 한계에 부딪치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셨는데 신체능력이 예전같지 않으시다며 엄청 많이 속상해 하셨거든요ㅠㅠ 하지만 쇠퇴해져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겠지만 쇠퇴해지는 것만큼 내 안에 늘어나고 새롭게 생긴 것들에 좀 더 집중하고 거기게 가치를 부여하시는 건 어떨까요? 자녀들의 성장, 일궈낸 가정들, 내게 이미 주어진 많은 것들을 바라보면서 감사하며 또다른 부분에서 가치를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