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10년 넘게 하던일을 그만 두고 좀 쉬는 것도 좋은데.이제 다른일을 할려고 하니 어떤일을 해야할지 막막하네요.내가 조금은 쓸모가 없는 인간이 된것은 아닌지 답답합니다.시간이 많이 남으니 별별생각도 하고 위축되고 하루하루가 쉽지 않네요.그래서 다시 하던일을 해야하나 고민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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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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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일을 고민하시면서 자존감이 낮아지셨나보네요ㅠㅠ 우리는 어떤 쓰임을 받고 보람 된 일을 하는 것도 참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우리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되거나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하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좀 더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아껴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잠시 쉬어가는 동안에도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스스로에게 응원해주세요!! 자기 자신을 인정해주고 사랑해줄 때 낮은 자존감도 회복이 되어지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