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이 낮아요

어렸을때부터 비교 당하고, 주눅들면서 자랐네요.

학교생활에서도 내 의견을 정당하게 얘기하지 못했고, 그냥 따라가는 아이였어요.

지금은 직장생활에서 경험도 쌓고 데이다보니 ㅎㅎ 좀 나아졌는데요.

이제는 내 의견을 피력할 순 있지만, 그러는 와중에 슬쩍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게 되구요.

혹시나 나를 싫어할까봐 전전긍긍하기도 하구요.

점점 나이 먹으면서 모든것에 무심해지자 마인드지만, 찜찜한 구석은 남아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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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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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다른 사람의 눈치와 생각과 말들로 부터 자유하기란 참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전전긍긍 하는 마음들이 안타깝게 여겨집니다ㅠㅠ 무심해지려고 해도 그게 잘 되지 않으시죠ㅠㅠ
    그럴 때일수록 자기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것만큼 내 자신을 들여다 봐주고 내 마음이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시면서 필요를 채워주고 응원과 격려의 말들도 많이 해주면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