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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난 정말 자존감이 엄청 낮았어요.
명절에 집에 손님이 오면 부끄럼이 많아서 인지 나와서 인사도 못 하고 그랬거든요.
학교 다닐때도 제가 교실에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존재감 없는 아이였습니다.
늘 난 잘하는게 없는것 같고, 생긴것도 못 생겨 나서서 하는것도 싫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살아왔나 후회가 되네요.
20대 직장 생활하고 후반에 결혼하면서
애둘 낳고부터는 그래도 자존감이 좀 생긴것 같아요. 애들 아프지 않게 건강하게 키운것도 잘한것 같구요.
지금 현재 40대 중반 지나고 있지만, 나름 자존감 낮다고는 생각 안해요. 만족합니다.
저 자신한테 지금것 잘 살아왔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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