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낮아지는 자존감으로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나의 존재를 가족들에게서 찾으려고 하니 가족들의 상황과 상태와 어떤 모습들로 인해 내 자아가 자꾸 흔들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로부터 내 자신을 자꾸 발견하려고 하면 결국엔 소모적이고 일관적이지 못하고 지속적이지 못한 것 같아요. 물론 가족들이 잘 되고 그들의 기쁨의 나의 기쁨이 될 수 있지만 나는 나로서 존귀하고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어요. 내가 나를 더욱 사랑하고 아껴주며 나의 노력과 수고들을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줄 때 건강한 자존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남편분의 모습에 요동하지 않고 스스로의 모습을 잘 찾아가셔서 가족들을 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