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 너는 대체

자아존중감은 대체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이유로 한껏 찌그러져있는 나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데, 넘어졌다 일어나는 일이 나이가 먹을수록 더 힘이 드네요.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말에 하나하나 반응하는 마음을 주저 앉히며 아무렇지 않은 척, 의연한 척 하는 것도 어떤 날은 너무 서러워 눈물만 나요. 

 

그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나만의 힘,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이 더 좋겠어요. 아무튼 그런 제가 될 수 있게 저는 계속 노력중이긴 합니다만. 

 

도와주는 이 하나 없으니, 제 스스로 이겨내야만 하겠죠. 그러니 저는 아이를 키우는 마음으로 저를 키워나가고 있어요. 작은 성공의 기억들을 많이 경험하게 해주는거죠. 그리고 겁이나거나 망설여질 때는 이렇게 말을 해줘요. '너는 잘 할 수 있단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게 맞는거예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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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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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네 맞습니다. 너는 잘할수 있단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잖아요. 어른 되려고 흔들거리고 있지만 나는 잘할수 있단다. 
    아이 키우는 마음으로 자신을 키우신다는 자신을 믿으셔도 될듯 합니다. 멋진 어른 되고 있는중이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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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맞아요ㅠㅠ 싫은 소리 듣고 난 날은 정말 하루가 가도록 힘드는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나와 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나를 자꾸 들여다 봐야 할 것 같아요. 우린 상대방의 기분과 감정을 맞추느라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쓰고 사는 것 같아요. 이제는 내가 나를 아껴주고 내가 나를 사랑해주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이룬 것들 내 업적들을 내가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며 나에게 마음을 쓰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시면 그 힘이 누군가로 부터 좋지 않은 것들이 와도 지켜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