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 내 자존감을 갉아먹는 직장상사

이번에 들어온지 얼마안된 직장 상사땜에 하루하루가 고통이에요 집에서 남편이랑 뭔 일이 있었는지 매일 아침마다 별일 아닌걸로 짜증내고 화내고 트집을 잡는데 미치겠어요 물론 일적으로 제가 실수를 했거나 잘못한일이 있으면 혼나는게 당연한건데 매번 제 외모로 지적을 해요 오늘은 옷이 어쩌네 나같으면 이옷에 이 신발은 안신네 등등 전부 외적인 지적뿐이에요 약간 가스라이팅의 전조랄까? 무시하기는 하는데 가뜩이나 출근하기 힘든데 회사 때려치고 싶네요

0
0
댓글 3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일이 힘들 것보다 사람이 힘들면 직장생활하기 어렵더라고요
    그 상사 어디로 발령 안나나요? 그때까지 무시하세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ㅜㅜ 진짜 다른데서 받은 스트레스를 왜 직원한테 푸는지 ㅜㅜ 계속 얘기하면 관심 좀 꺼달라고 하셔요
    말 안하면 계속 이런일이 반복 될 겁니다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외모평가, 폭언, 히스테리ㅠㅠ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제일 많으실텐데 엄청 힘드시겠어요ㅠㅠ
    기회가 되신다면 꼭 직장상사분이랑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혼자가 어려우시다면 다른 분들과 함께 이야기 하거나 자리를 마련해서 속상했던 부분들을 글쓴이님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외모평가를 받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거나, 짜증내고 화를 내실 때마다 일하는 분위기가 편하지 않다 등 솔직하고 깔끔하게 마음을 잘 전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무시하다보면 감정이 점점 더 쌓일 수도 있으니 꼭 대화로 풀어나가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