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싶다

어릴적부터 힘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라다보니 자아존중감이 늘 낮았던것같다. 부모님은 환경이 어려워도 사랑을

주기보다는 당장 먹고사는게 힘들어서

기본적인것만 간신히 해줬고 허구헌날

부부싸움으로 집안분위기는 늘 어두웠다. 빨리 부모그늘에서 벗어나고자

결혼을 서둘러 했는데 신랑은 좋은 사람이었다. 친정아버지랑 많이 달랐다.

살면서 세상 보는 눈도 달라졌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자존감은 늘상

숨어져 있다가 나도모르게 나타난다.

겸손을 떠나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내자신이 못나보일때도 있다.

나이를 먹어 이제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좀더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어 나의 존재가 소중하다는걸 스스로

좀더 깨달았으면 좋겠다. 

자아존중감은 내자신을 사랑하는데

있다는걸 명심하고 노력하자.

0
0
댓글 1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잠시 들었지만 감히 공감하기도 어려운 만큼의 시간들을 보내셨네요ㅠㅠ좋은 남편분을 만나 세상 보는 눈도 생겼다니 다행입니다. 어릴 때 형성 된 자존감은 성인이 되어서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방법적인 부분들을 모르기 때문에 당연한거라 생각되어져요.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자책'을 멈추는 일입니다. 자책을 하는 이유는 내 마음의 소리보다는 상대방의 상황과 감정에 눈치를 더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나보다 남을 더 앞서 생각한다는 것이죠. 얼핏 좋은 이야기 같지만 나를 잃어버리면서 까지 상대방을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럴려면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나는 어떤가에 대한 고민들을 평소에 많이 하시는 게 필요해요!!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 마음을 자주 들여다 보고 나에게 수고했다고 괜찮다고 애썼다고 니 잘못이 아니라고 응원과 격려를 평소에도 많이 자주 해주시면 좋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인정해주는 그 마음의 힘이 자책을 멈추고 진짜 배려를 할 수 있게 되며 상대방을 더 인정해주는 높은 자존감이 생기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