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인데
코로나시기가 닥쳤을때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됐어요
온라인 수업만 듣고 바깥에 나가질 않다보니
살이 많이 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바이러스 걱정을 안해도 되는대도
살때문인지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으려 해요.
운동이나 미술 피아노 이런 과목들을
좋아해서 꾸준히 시켰었는데 지금은
학교외에 다른 곳에서 인간관계 맺는 걸
힘들어해요ㅠㅠ
외모때문에 자신감도 자아존중감도
많이 떨어지는 듯 해서 안쓰러워요
지금 하루에 한 시간씩 저랑 운동을 하는데
누군가 지켜볼까봐, 혹은 아는 사람을 만날까봐
아무도 없는 장소를 찾느라 시간이
더 걸려요 ㅜㅜ
성장기 아이라 쉽게 살이 빠지지도 않을텐데...
소중한 학창시절을 즐겁게 보내지 않는거
같아 맘이 아파요.
아이의 상황이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코로나 시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많은 변화를 겪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진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좋아했던 아이가 지금은 그런 것들을 피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함께 운동을 하며 지지해주는 것은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아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소중한 학창시절을 즐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며, 아이가 다시 활발한 모습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