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아존중감이 낮은것 같아요.

저는 자아존중감이 낮은 편인 것 같아요. 내가 아무런 잘못을 저지른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표정이 굳는다거나 분위기가 이상해지면 내가 뭔가 잘못했나?란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래서 가끔 상대가 아무런 의미없이 단답에도 전 혼자서 뭔가 내가 잘못해서 상대가 기분이 상했나? 뭐지?하면서 혼자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러다 결국 상대한테 나한테 뭐 기분 나쁜게 있냐하고 물어보면 상대는 읭?하는 편이죠.

 

 그러고나면 저는 사실 안심이 됩니다. 내 잘못이 아니구나. 이게 다 자아존중감이 낮아서 그런것같은데, 어떻게하면 올릴 수 있을까요? 아무리 책을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아도 쉽지가 않네요. 원래 타고난 성향일 수도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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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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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자아존중감이 낮다는 느낌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상대방의 표정이나 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로 인해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은 힘든 경험이죠. 당신이 상대에게 직접 물어보는 용기를 내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행동입니다. 그 과정에서 안심을 느끼는 것은 당신이 스스로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지만,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자기 대화,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기록하는 것, 그리고 주변의 지지와 격려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타고난 성향도 있을 수 있지만, 노력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변화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