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것도 자아존중감이 낮기때문이겠죠~

예전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어릴때 어른들이 예쁘다 예쁘다 했을 때

정말 예쁜줄 알았거든요ㅋㅋ근데 그냥 그 나잇대에

예쁘다는 소리였어요ㅋㅋ그래서 성인되고 나서

남자선배들이 외모로 조롱을 할 때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그 트라우마로 누군가 칭찬을 하면

다 거짓같고, 입에 발린소리를 하는게 아닌가 의심부터 하게돼요..많이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완전히 고쳐지는건 쉽지 않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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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트라우마까지 생길 정도였으면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어요ㅠㅠ외모로 조롱을 할 땐 글쓴이님의 외모가 잘못이 아니라 조롱하는 그 사람들이 문제이고 잘못인겁니다.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안 받을 순 없지만 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보다 내가 나에게 하는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하셨으면 좋겠어요. 나의 장점들 나의 좋은 점들 외모 외에도 내가 나에게 칭찬해줄 수 있는 것들이 충분히 많을테니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에 더욱 마음을 담으시고 인정해줄 때 건강한 자존감이 형성 되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