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너무 상심이 크겠네요 자식들문제 만큼은 정말 너무 힘이 드는거같아요 ᆢ 요즈음은 같은고민을 가지고있는 부모들 모임이 많은거 같더라구요ᆢ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ᆢ 도움이 되는거같아요~~
저희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나니 어렸을때부터 보였던 산만하고 부산스러운 증상이 더 도드라지더라구요. 처음에는 ADHD라고는 생각못했고, 그냥 집중력이 떨어지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학년이 올라가는데도 그런부분이 없어지지를 않으니 혹시나 하는 생각에 병원을 찾았구요. 진단 결과는 경계성 정도라고 했고 가벼운 약물치료를 해보자고 처방을 해줬었어요. 그런데 약 먹이는게 영 내키지 않아 다른 병원도 가보고 일단 지켜보기로 했었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결국은 약물치료를 했네요. 확실히 약물치료하니 안정되기는 하는데 가뜩이나 밥을 잘먹는 편도 아니었던 아이가 밥을 더 안먹네요. 사실 이건 약물 탓인지 그냥 원래 그런건지 헷갈리기도 하구요. 약물에 의존한다는게 찜찜하다보니 별의별 생각이 다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