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ego/48651042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한 집안에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온 가족이 고생한다고...
그 말을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사촌 누님에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 그중 장남이 ADHD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증상이 나타났는데
덩치가 커져버린 중학교때 부터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는 동안 누님은 거의 생업을 포기하고 치료에 매달렸지만 큰 차도는 보이지 않았구요
불행중 다행으로 큰 사고를 내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쾌활했던 누님이었는데...
조카의 불행도 가슴아프지만...
잃어버린 웃음과 항상 긴장해 보이는 누나의 표정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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