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다투거나 얼굴 붉히기 싫어서 되도록이면 참고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 편이다보니 스스로의 감정에 점점 솔직해지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겉보니에는 둥글둥글해보이지만 어느 순간 힘들 때면 혼자 있을 때 울컥울컥해질 때가 있더라구요. 남에게 싫은 소리하고 싶지 않고 상처주고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피하다보니 지칠 때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