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배려하려고 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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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친구들 동료들과 식사 메뉴를 정할때 나는 약간 물러서 있는 경우가 많다. 

"난 다괜찮아"라고 하는데 정말 다 괜찮다기 보다는 내가 먹고싶은 메뉴가 있어도 웬만하면 다 맞춰주고싶다는 생각. 약속 날짜를 정할때도 내가 그들에게 맞춘다. 나도 시원시원한 태도를 보이고싶은데 항상 상대방이 먼저 결정을 내리도록 한다.

어떻게 보면 배려일지 모르나 내 행동에 나도 답답할때도 있어서 이것도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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