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적응? 성격장애?

저는 몇 안되는 지인들로 부터 사회부적응자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저한테만 하는 이런 농담은 진담쪽에 더 가까운것 같습니다.

제가 사회부적응자인 이유는 사람들을 잘 안만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기 마련인데 작은 농담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칼날을 맞은것 처럼 상처를 받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별것도 아닌걸로 유난떤다고 싫어합니다. 

어찌저찌 맞춰서 자리지키고 있는다고 하더라도 숨쉬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흔한 말로 사회부적응자가 된 이유는 제가 성격장애가 있기 때문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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